‘KAIST’ 5개 과기특성화대학, 연구개발특구 우수기술 알린다

2023. 7. 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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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딥테크·딥사이언스 유망기술 확산을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힘을 합쳤다.

이번 우수기술 로드쇼는 대덕특구 50주년을 계기로 강소특구와 광역특구 내 대덕특구(KAIST), 광주특구(GIST), 대구특구(DGIST), 울주특구(UNIST), 포항특구(POSTECH) 등 5개 과기특성화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전략기술 등 미래선도 기술을 지역기업·예비창업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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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50주년 연계 딥테크 유망기술 소개 및 1:1 기술상담
KAIST 연구진의 반도체 관련 연구모습.[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딥테크·딥사이언스 유망기술 확산을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힘을 합쳤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8일 KAIST 대전 본원 양승택 오디토리움에서 ‘연구개발특구 우수기술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우수기술 로드쇼는 대덕특구 50주년을 계기로 강소특구와 광역특구 내 대덕특구(KAIST), 광주특구(GIST), 대구특구(DGIST), 울주특구(UNIST), 포항특구(POSTECH) 등 5개 과기특성화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전략기술 등 미래선도 기술을 지역기업·예비창업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대덕특구 50주년과 연구개발특구 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특구 간 협력사례인 과기특성화대 공동연구 사례 소개와 기술 설명회 및 기술상담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예비창업자 입장에서 보다 다양한 기관의 미래선도 유망 기술을 접하고 각자의 필요에 맞게 사업에 접목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미래 선도기술 분야는 국가전략기술 이차전지 분야 기술 중심으로 ▷이차전지의 상온 및 고온 장 수명화를 가능하게 하는 전해질 첨가제 기술(KAIST-UNIST) ▷전고체 이차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전고체 전극 결함 분석 기술(KAIST-DGIST) 등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공동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또 우수한 R&D성과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기술을 선별하여 기술설명회 및 기술보유기관-특구기업의 1:1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지난해 강소특구에서는 특구내 공공연구기관의 우수기술과 지역 기술기업·예비창업자들의 기술수요를 매칭하기 위해 미래 선도기술을 꾸준히 발굴해왔고, 그 결과 지난해 총 411건의 공공기술 이전을 성공시켰으며, 108개의 연구소기업(누적 292개사)을 창업시키는 등 지역 산업·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고난도의 과학기술이 필요한 신성장 분야에 중심에 있는 과기특성화대학과 함께 연구개발특구의 기술과 기업이 각자의 장점과 역량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대덕특구 50주년을 계기로 과기특성화대의 우수한 R&D성과와 강소특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특구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국가전략기술 기반 딥테크 유망기술 확산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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