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천안, 국가대표 MF 신형민 영입…"베테랑 역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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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신형민(37)을 영입했다.
천안은 17일 "과거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등에서 뛰며 수많은 우승을 경험한 신형민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천안은 "신형민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최종수비를 보호하는 단단한 방어력을 보여준다, 또한 공격시 적극적으로 가담해 볼을 배급하는 수준급 패스 실력 또한 겸비하고 있다"면서 "아직 승리가 없는 천안의 공수에 큰 힘이 되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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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신형민(37)을 영입했다.
천안은 17일 "과거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등에서 뛰며 수많은 우승을 경험한 신형민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형민은 2008년 포항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해 K리그에서 14시즌 동안 347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더불어 리그 우승을 6번 차지했고, A대표팀에도 선발돼 9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올 시즌 창단한 천안은 19경기를 치른 현재 4무15패로 승리가 없다. 이에 지난해 울산과의 계약이 만료돼 소속팀이 없는 신형민을 데려오며 중원을 강화했다.
천안은 "신형민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최종수비를 보호하는 단단한 방어력을 보여준다, 또한 공격시 적극적으로 가담해 볼을 배급하는 수준급 패스 실력 또한 겸비하고 있다"면서 "아직 승리가 없는 천안의 공수에 큰 힘이 되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형민은 "선수는 뛰어야 행복하다. 더 뛰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기회가 생겨 천안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면서 "팀이 어려운 상황이다.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베테랑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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