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서 쿠드롱 못 본다…출전 조건 합의 불발로 자격 제한

안영준 기자 2023. 7. 17.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구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을 프로당구협회(PBA)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PBA는 2023-24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보호선수로 지정됐던 쿠드롱과의 PBA투어 및 팀리그 출전 계약 조건 협상이 15일자로 최종 결렬됐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차 투어부터 효력…대체 선수는 서현민
프레드릭 쿠드롱. (PBA 투어 제공) 2022.1.6/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당구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을 프로당구협회(PBA)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PBA는 2023-24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보호선수로 지정됐던 쿠드롱과의 PBA투어 및 팀리그 출전 계약 조건 협상이 15일자로 최종 결렬됐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PBA는 쿠드롱에게 3차 투어부터 투어 출전 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PBA는 "이번 결정은 선수등록 규정에 의한 조치로, 팀에 지명을 받은 선수가 출전을 거부한 경우 PBA-LPBA투어 출전을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에 근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쿠드롱의 소속 팀이었던 웰컴저축은행은 2020-21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서현민을 대체 선수로 지명했으며, PBA는 추후 경기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를 승인할 예정이다.

PBA는 "PBA투어와 팀리그에서 쿠드롱의 활약을 볼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다만 향후 쿠드롱이 PBA투어 무대에서 다시 활동할 경우, 그의 팀리그에 대한 선수보유권은 기존 웰컴저축은행에 있다"고 덧붙였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