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안전, 인명피해 예방 집중”

김덕형 2023. 7. 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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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집중호우로 경상도와 충청도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집중호우 안전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참석 직후 곧바로 강원도 18개 시·군 단체장과 집중호우 안전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지하도로와 저지대 지역의 예찰 강화 △집중호우에 따른 붕괴 위험 시설 안전대책 마련 △인명피해 예방 고강도 사전 대응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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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안전대책 긴급 회의 열고 강조
▲ 강원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연이은 집중호우로 경상도와 충청도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집중호우 안전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참석 직후 곧바로 강원도 18개 시·군 단체장과 집중호우 안전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김진태 지사는 18개 시·군 단체장과 집중호우에 따른 전국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수해 피해 대책 수립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지하도로와 저지대 지역의 예찰 강화 △집중호우에 따른 붕괴 위험 시설 안전대책 마련 △인명피해 예방 고강도 사전 대응 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안전이다. 무엇보다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장마가 끝나는 날까지 사전 예찰과 현장점검 등 대책 수립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께서는 집중호우가 잦아들 때까지 산과 계곡, 하천 등 위험지역의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위험관리지역으로 관리되지 않은 곳에서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중점관리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위험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을 강조했다.

또, 의암댐과 춘천댐, 화천댐 등 북한강 수계 댐의 상시 점검을 당부했다.

강원도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1401명의 관계 공무원이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해 인명피해 위험지역 점검과 주민 긴급 대피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사태 위험지역 3135개소와 급경사지 위험지역 2143개소, 도심지 침수피해지역 15만 92992개소, 재난 예보·경보 시설 3470개소의 안전 점검을 마쳤다.

17일 오전 기준 강원 지역은 영월군에 호우경보가, 태백시·평창군·정선군·강원남부산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강원지역은 강원남부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시간당 30~6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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