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월 무역수지 흑자 36.2%↑…수출·입 동반 감소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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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전북지역 수출·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6월 전북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도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한 총 6억2100만 달러, 수입은 17.4% 감소한 4억67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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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올해 6월 전북지역 수출·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6월 전북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도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한 총 6억2100만 달러, 수입은 17.4% 감소한 4억67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동월(1억1300만 달러) 대비 36.2% 증가한 1억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9.1%)와 수송장비(0.1%)는 증가했으나 철강제품(23.1%)·화공품(22.4%)·전자제품(11.7%)은 모두 감소했다.
또 수입은 곡물(4.7%)은 증가한 대신 경공업원료(45.1%)·비철금속(31.6%)·기계류(24.4%)·화공품(15.5%)은 하락했다.
이와 함께 국가별로는 수출은 중남미(10.0%)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나 EU(35.0%)·중국(12.2%)·동남아(6.2%)·미국(2.4%)은 각각 줄었다.
수입의 경우 미국(34.0%)에서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그 뒤를 이어 비롯한 동남아(24.9%)·일본(14.7%)·중국(11.9%)·EU(7.6%) 순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전주세관 측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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