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물난리 피해 가계·中企 지원방안 발표

박문수 2023. 7. 17.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위원회가 집중호우로 피해 본 가계와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내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시작된 물난리로 피해를 입은 가계·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는 수해 피해 가계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대출 상환유예 지원 △보험료 납입유예 △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결제 대금 청구유예 △연체 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을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드값 만기연장·이자 상환유예
차량·농경지·축사 침수 보험금 청구시 우선순위
17일 충남 공주시 옥룡동 일대에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가 집중호우로 피해 본 가계와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내놨다.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시작된 물난리로 피해를 입은 가계·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는 수해 피해 가계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대출 상환유예 지원 △보험료 납입유예 △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결제 대금 청구유예 △연체 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을 제공한다. 특히 △차량·농경지·축사 침수 등에 따라 피해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조정한다. 피해국민을 대상으로 가능한 빠르게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수해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 △상환유예 지원 △연체 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등을 지원한다.

또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내 특별상담센터를 개설한다.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 및 연장 등에 대한 피해 현장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 충북·남 등 수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는 금융상담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발표 이후 관계부처·지자체 등을 통해 장마철 수해 피해 상황을 지속 공유받아 적기에 금융지원이 이루어지고,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이 되도록 보다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보험 #집중호우 #청구 #보험료 #물난리 #수해 #이자상환 #카드값 #만기 유예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