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감찰 착수…원인 규명

이동환 2023. 7. 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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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은 지난 15일 폭우로 인한 침수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는 감찰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관련 기관이 예외 없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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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련 기관이 예외 없이 조사대상…징계·고발·수사의뢰 등 모든 조치"
계속된 오송 지하차도 구조작업 (청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17일 오전 군 장병과 119 구조대원 등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3.7.17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무조정실은 지난 15일 폭우로 인한 침수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는 감찰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관련 기관이 예외 없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려드리겠다"며 징계·고발·수사의뢰·제도개선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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