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집중호우 대비 긴급회의·현장점검 등 '총력대응'

최재훈 군수 "단 한건의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호우 특보가 계속됨에 따라 17일 오전, 최재훈 군수 주재로 ‘호우 대처상황 보고회’개최 및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재훈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계속된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집중호우를 대비한 예찰활동과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최재훈 달성군수(왼쪽)가 17일 둔치주차장 등 재난 관련 현장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와 읍면에서 빈틈없이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회의 이후 최 군수는 지역 둔치주차장 등 재난 관련 시설물 4개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재해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미리미리 점검하고, 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 피해가 없도록 하라"면서 "엄중한 상황인 만큼 긴장감을 갖고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달성군은 15일 저녁 호우 경보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특보 해제 시까지 전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