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급식 종사자 936명 폐암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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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학교·산하기관 급식 종사자 936명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을 실시한다.
급식 종사자 폐암 검진을 위해 시교육청은 예산 1억2200만원을 확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용노동부 기준 급식실 종사자 폐암 검진 대상자는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이지만 급식 종사자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검진 대상을 전체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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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산하기관 급식 종사자 936명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미검진자 936명에 대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보건 유지·증진을 위해 폐암 검진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급식 종사자 폐암 검진을 위해 시교육청은 예산 1억22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시교육청은 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식실 내 후드 성능평가를 완료했으며 가스식 조리기구는 전기인덕션으로 교체하는 등의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용노동부 기준 급식실 종사자 폐암 검진 대상자는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이지만 급식 종사자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검진 대상을 전체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진 결과를 토대로 급식 종사자의 건강관리 대책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기준 광주지역 학교 급식종사자 1185명 중 8명이 '폐암 의심' 375명 '이상소견 있음', 810명이 '이상소견 없음' 진단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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