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학교폭력 해결 위해 1억 기부? 드라마 보고 꽂혀”(용감한라디오)

김명미 2023. 7. 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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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이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누적 2억 원을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한 팬은 "김희철 씨가 학교폭력 개선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는 미담을 전했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5일 생일을 앞두고 학교폭력문제연구소 운영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김희철은 지난 2월에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를 돕고자 1억 원을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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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희철이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누적 2억 원을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

7월 17일 방송된 KBS 해피FM '송진우의 용감한 라디오'에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진우는 김희철의 출연에 감사함을 전하며 "이미지와는 다르게 의리남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이미지는 굉장히 날라리에 양아치인데"라며 웃었고, 송진우는 "저도 형을 처음 봤을 때 친해지기 전에는 차갑고 거리감 있게 느껴졌다. 그런데 이야기도 너무 잘 들어주시고 사람을 되게 좋아하시더라"고 말했다.

또 송진우는 '반올림2'로 데뷔한 김희철에게 "또 드라마를 할 생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희철은 "전혀 없다. 저는 똑같은 것 두세 번 찍는 게.."라며 "배우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유명 작가님이랑 친했다. 제가 머리가 길 때인데 유명 작가님이 '희철아 머리 좀 잘라. 어떤 여자도 너처럼 머리 길면 싫어해'라고 하더라. 그때 제 팬들도 엄마도 머리를 자르라고 할 때였는데, 도착하자마자 '머리 좀 잘라'라고 하니까 터졌다. 엄청 싸우고 누나 회사 대표님이 말리고 다른 배우님도 말렸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후 송진우는 청취자들이 보낸 김희철의 미담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 팬은 "김희철 씨가 학교폭력 개선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는 미담을 전했다. 이에 김희철은 "약간 쑥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5일 생일을 앞두고 학교폭력문제연구소 운영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김희철은 지난 2월에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를 돕고자 1억 원을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김희철은 "제가 어떤 드라마에 꽂혀서 '진짜 이런 일이 있다고?' 생각했다. 저는 중,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재미있게 살았다. 그래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드라마를 보고 '진짜 이런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푸른나무재단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희철은 송진우가 기부 금액을 언급하며 놀라자 "자꾸 돈 이야기하지 마라"며 민망해했다.(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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