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복구가 우선"…'2023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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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표 여름 해양 축제인 '거제 바다로 세계로'가 호우 피해 복구·예방을 위해 전면 취소됐다.
시는 최근 경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호우 피해가 잇따르면서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최근 오송 지하차도 침수 등 수해 피해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축제를 취소했다"며 "피해 복구와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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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대표 여름 해양 축제인 '거제 바다로 세계로'가 호우 피해 복구·예방을 위해 전면 취소됐다.
거제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2023 거제 바다로 세계로' 행사를 취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경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호우 피해가 잇따르면서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거제에도 지난 주말 내린 장맛비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당초 이번 축제에서는 윈드서핑대회와 풋살 챌린지, 블루썸머콘서트, 불꽃놀이 등이 예정돼 있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최근 오송 지하차도 침수 등 수해 피해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축제를 취소했다"며 "피해 복구와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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