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감량' 유재환, 6개월만 40kg 쪄 "온몸이 맞은 것처럼 아파"..간헐적 단식이 독?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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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충격 근황을 알렸다.
30㎏이 넘는 체중 감량 후 요요가 와 건강 적신호가 켜졌고 다시 다이어트에 나선 것.
이를 지켜본 의사는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간헐적 단식을 많이 하시는데 유재환 씨는 너무 극단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한다. 빨리 몰아서 먹으면 몸에서는 더 저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간헐적 단식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체중 감량 전 104kg이었던 유재환은 건강을 위해 2019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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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충격 근황을 알렸다. 30㎏이 넘는 체중 감량 후 요요가 와 건강 적신호가 켜졌고 다시 다이어트에 나선 것.
17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게스트로 유재환이 등장, 자신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다이어트로 36kg 감량했지만 단시간 내 요요가 왔다는 유재환은 "비만이다.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통풍도 왔다”고 자신의 현 상태에 대해 전했다.
그는 "그래도 115kg였는데 11~12kg가 빠졌다"라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음을 전하며 6개월 만에 40kg가 쪘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재 아침 공원 운동 등을 통해 다시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유재환은 "아무래도 내장지방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까 염증 수치가 너무 높아졌다. 온몸이 맞은 것처럼 아프고 무기력하고 매일 감기 상태인 듯한 느낌이 아주 싫더라"라며 몸의 이상 신호에 대해 설명했다.
유재환 어머니 정경숙씨는 “아들이 살 빠졌을 때는, 건실한 청년이나 지적인 얼굴의 성실한 사람처럼 보였다. 지금은 아니다”라며 씁쓸해하기도.
이후 공개된 일상 속에서 유재환은 헬스장으로 향해 PT 수업을 받았고, 아침에 공원으로 나가 생활체조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귀가 후에는 케일을 데쳐 현미밥과 함께 먹었다.
하지만 한 순간 각종 배달음식을 주문했다. 마라샹궈, 달걀볶음밥, 꿔바로우 등을 먹은 그는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 23시간 공복을 지킨 후 1시간 동안 몰아먹는다. 그러면 덜 찌지 않을까 싶다. 안 먹을 수 없지 않나. 그런 식으로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간헐적 단식 보다는 폭식에 가까운 식습관.
이를 지켜본 의사는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간헐적 단식을 많이 하시는데 유재환 씨는 너무 극단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한다. 빨리 몰아서 먹으면 몸에서는 더 저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간헐적 단식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다이어트의 아이콘에서 요요왕자로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체중 감량 전 104kg이었던 유재환은 건강을 위해 2019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4개월간 피나는 다이어트 끝에 32kg에 성공했던 그는 이후에도 유지어터로 큰 기대와 응원을 얻었던 바다.
유재환은 당시 OSEN을 통해 “아무래도 뚱뚱한 모습으로 노래했을 때는 음악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졌던 것 같다. 그동안 내가 예능을 하다 보니 편견도 있었을 거다. 더는 웃기는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다이어트 이유를 밝히기도.
또 박명수의 라디오에 출연해 “예전에 110kg까지 갔다. 성인병도 많았고 고혈압에 통풍도 너무 심했다"며 지금은 "68~70kg 정도다. 이제는 정말 멋져 보이고 싶다고 생각한다. 살 빼고 컨디션도 너무 좋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예능프로그램 ‘효자촌’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그의 모습은 이전과 사뭇 달랐다. 제법 살이 오른 퉁퉁한 얼굴로 취재진 앞에 섰는데 한눈에 봐도 요요가 온 모습이었다.
더불어 유재환은 방송에서 어릴 적 아버지에게 당했던 가정폭력, 그리고 수면장애,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등 심리적 아픔을 드러내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던 바다.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그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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