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지막 일정 종료’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진짜 좋은 경험이 됐다”
손동환 2023. 7.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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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경험이 됐다"인천 신한은행은 17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 아레나에서 열린 'W리그 서머캠프 2023 in 다카사키' 3일 차 히타치 하이테크와의 경기에서 79-65로 승리했다.
히타치는 지난 시즌 W리그 14개 팀 중 8위(14승 12패)를 기록한 팀이다.
또, 앞서 치른 2경기에서 실책 20개 이상을 범했던 신한은행은 히타치를 상대로 6개의 실책 밖에 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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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경험이 됐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 아레나에서 열린 ‘W리그 서머캠프 2023 in 다카사키’ 3일 차 히타치 하이테크와의 경기에서 79-65로 승리했다. 히타치는 지난 시즌 W리그 14개 팀 중 8위(14승 12패)를 기록한 팀이다.
구슬(19점 5리바운드 4스틸)과 변소정(16점 6리바운드)이 맹활약했고, 코트를 밟은 13명 중 12명이 득점했다. 선수들의 공격 분포가 그만큼 고른 편이었다. 또, 앞서 치른 2경기에서 실책 20개 이상을 범했던 신한은행은 히타치를 상대로 6개의 실책 밖에 범하지 않았다. 리바운드 열세(46-52)는 12개의 스틸로 메웠다.
신한은행은 김지영(170cm, G)과 장은혜(184cm, F)의 연속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경은(173cm, G)의 3점슛도 터졌고, 김진영(177cm, F)이 가로챈 공은 속공으로 연결됐다.
히타치의 스피드를 이용한 추격전도 매서웠다. 하지만 이경은이 우측 45도 부근에서 3점슛을 성공해 급한 불을 껐다. 구슬의 중거리슛을 더한 신한은행은 37-35로 전반을 마쳤다.
구슬(180cm, F)이 3쿼터를 장악했다. 3점슛 2개를 꽂은 데 이어,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성공해 11점 차(47-36)를 만들었다. 그리고 신한은행은 많은 손질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다. 변소정(180cm, F)과 김아름(174cm, F), 김지영의 득점을 추가해, 16점 차(63-47)로 3쿼터를 마쳤다.
넉넉하게 앞선 신한은행은 4쿼터부터 심수현(169cm, G)과 이두나(172cm, F) 등 신인 선수를 기용, 고르게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일본에 11일 정도 있었다. 오늘이 마지막 게임이자 7번째 게임이라, 걱정이 많이 됐다. 선수들 몸 상태도 안 좋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기려고 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 ‘프로 정신을 갖자’고 주문했는데, 그게 잘 된 것 같다”며 일본에서의 시간들을 돌아봤다.
이어, “선수들을 데리고, 일본 W리그에서 뛰고 싶다. 아마 0승 할 것 같다. 한 번도 못 이길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나면, 한국에 돌아갔을 때 강팀이 돼있을 것 같다. 그만큼 선수들이 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게 큰 것 같다”며 일본 W리그 팀과의 경쟁력을 덧붙였다.
계속해 “가드진이 전지훈련 초반에는 앞에서 아무 것도 못 했다. 그렇지만 이제는 자기보다 빠른 선수들 앞에서 자신 있게 하고, 템포도 맞출 줄 안다. 그 안에서 어떤 농구를 해야 하는지 배우는 것 같고, 빅맨들도 자기보다 훨씬 빠른 선수들을 어떻게 수비해야 하는지 배우는 것 같다. 진짜 좋은 경험이 됐다”며 일본에서의 구체적인 소득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김소니아가 합류하는 만큼, 함께 훈련해 가야 한다. 우리 간의 케미스트리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 ‘이 팀이 같이 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도, 이렇게 잘 맞는구나. 이렇게 손발이 잘 맞는 팀이구나’가 느껴졌으면 좋겠다. 눈빛만 봐도 움직일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케미스트리의 중요성을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사진 제공 = W리그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 아레나에서 열린 ‘W리그 서머캠프 2023 in 다카사키’ 3일 차 히타치 하이테크와의 경기에서 79-65로 승리했다. 히타치는 지난 시즌 W리그 14개 팀 중 8위(14승 12패)를 기록한 팀이다.
구슬(19점 5리바운드 4스틸)과 변소정(16점 6리바운드)이 맹활약했고, 코트를 밟은 13명 중 12명이 득점했다. 선수들의 공격 분포가 그만큼 고른 편이었다. 또, 앞서 치른 2경기에서 실책 20개 이상을 범했던 신한은행은 히타치를 상대로 6개의 실책 밖에 범하지 않았다. 리바운드 열세(46-52)는 12개의 스틸로 메웠다.
신한은행은 김지영(170cm, G)과 장은혜(184cm, F)의 연속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경은(173cm, G)의 3점슛도 터졌고, 김진영(177cm, F)이 가로챈 공은 속공으로 연결됐다.
히타치의 스피드를 이용한 추격전도 매서웠다. 하지만 이경은이 우측 45도 부근에서 3점슛을 성공해 급한 불을 껐다. 구슬의 중거리슛을 더한 신한은행은 37-35로 전반을 마쳤다.
구슬(180cm, F)이 3쿼터를 장악했다. 3점슛 2개를 꽂은 데 이어,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성공해 11점 차(47-36)를 만들었다. 그리고 신한은행은 많은 손질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다. 변소정(180cm, F)과 김아름(174cm, F), 김지영의 득점을 추가해, 16점 차(63-47)로 3쿼터를 마쳤다.
넉넉하게 앞선 신한은행은 4쿼터부터 심수현(169cm, G)과 이두나(172cm, F) 등 신인 선수를 기용, 고르게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일본에 11일 정도 있었다. 오늘이 마지막 게임이자 7번째 게임이라, 걱정이 많이 됐다. 선수들 몸 상태도 안 좋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기려고 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 ‘프로 정신을 갖자’고 주문했는데, 그게 잘 된 것 같다”며 일본에서의 시간들을 돌아봤다.
이어, “선수들을 데리고, 일본 W리그에서 뛰고 싶다. 아마 0승 할 것 같다. 한 번도 못 이길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나면, 한국에 돌아갔을 때 강팀이 돼있을 것 같다. 그만큼 선수들이 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게 큰 것 같다”며 일본 W리그 팀과의 경쟁력을 덧붙였다.
계속해 “가드진이 전지훈련 초반에는 앞에서 아무 것도 못 했다. 그렇지만 이제는 자기보다 빠른 선수들 앞에서 자신 있게 하고, 템포도 맞출 줄 안다. 그 안에서 어떤 농구를 해야 하는지 배우는 것 같고, 빅맨들도 자기보다 훨씬 빠른 선수들을 어떻게 수비해야 하는지 배우는 것 같다. 진짜 좋은 경험이 됐다”며 일본에서의 구체적인 소득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김소니아가 합류하는 만큼, 함께 훈련해 가야 한다. 우리 간의 케미스트리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 ‘이 팀이 같이 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도, 이렇게 잘 맞는구나. 이렇게 손발이 잘 맞는 팀이구나’가 느껴졌으면 좋겠다. 눈빛만 봐도 움직일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케미스트리의 중요성을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사진 제공 = W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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