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전장연, 이제는 매일 버스 시위... "서울시, 탄압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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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서울시의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버스 탑승 시위에 나섰다.
전장연 소속 활동가 약 30명은 이날 오후 혜화동로터리 중앙버스정류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규탄' 등 구호를 외치며 장애인용 리프트가 설치되지 않은 일명 '계단버스'에 탑승을 시도했지만, 경찰들에 의해 강제 하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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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버스=차별버스…기어서라도 탑승한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서울시의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버스 탑승 시위에 나섰다.
전장연 소속 활동가 약 30명은 이날 오후 혜화동로터리 중앙버스정류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규탄' 등 구호를 외치며 장애인용 리프트가 설치되지 않은 일명 '계단버스'에 탑승을 시도했지만, 경찰들에 의해 강제 하차됐다.
버스를 막고 시위를 벌이던 전장연 활동가 2명은 집시법 위반, 버스운행방해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버스 운행 방해뿐만 아니라 경찰관의 팔을 깨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12일부터 버스전용차로로 내려와 버스 운행을 가로막는 기습시위를 벌였으나, 이날 오후부터 '계단 버스'에 탑승을 요구하는 승차 시위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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