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더 오른다…신규 취급액 코픽스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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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앞서 지난 4월 기준금리(3.50%) 이하로 하락했던 코픽스는 5월과 6월 두 달 연속으로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편균금리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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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월 대비 0.15포인트(p) 오른 3.70%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4월 기준금리(3.50%) 이하로 하락했던 코픽스는 5월과 6월 두 달 연속으로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편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할 때 이를 반영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80%,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3.18%로 각각 전월 대비 0.04%p씩 상승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 매출, 금융채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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