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강제동원 피해자 시민모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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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가 정부의 '제3자 변제'에 반대하는 강제동원 피해자를 위한 시민 모금에 동참한다.
그러면서 "광산구를 비롯해 지역 사회와 주민 모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지지하는 시민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피해자 지원단체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전개 중인 모금 운동은 전날 기준 모금 건수 4천40건, 액수는 2억9천400만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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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가 정부의 '제3자 변제'에 반대하는 강제동원 피해자를 위한 시민 모금에 동참한다.
17일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회 차원에서 시민 모금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 공감대에 반해 일본 정부의 편인 듯한 현 정부의 행태를 반박하고 광산구에 거주하는 이춘식 할아버지를 비롯한 강제동원 피해자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는 뜻을 전하고자 모금 운동에 동참한다"고 취지를 알렸다.
그러면서 "광산구를 비롯해 지역 사회와 주민 모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지지하는 시민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피해자 지원단체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전개 중인 모금 운동은 전날 기준 모금 건수 4천40건, 액수는 2억9천4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시민모임은 일본 기업이 내야 할 배상금을 한국 정부가 대신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안에 거부한 피해자 4명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10일까지 10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이어간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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