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찾아가는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학원, 고령층, 공동주택 맞춤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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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찾아가는 감염병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중계동 학원가와 핫라인 구축 △고령층 결핵 검진 사각지대 현장 무료 검진 △공동주택 대상 모기발생방지 맞춤형 컨설팅이다.
먼저 구는 중계동 학원가에 감염병 컨설팅을 제공하고 핫라인을 개설한다.
또 학원 방역관리자와 신속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소통 및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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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찾아가는 감염병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중계동 학원가와 핫라인 구축 △고령층 결핵 검진 사각지대 현장 무료 검진 △공동주택 대상 모기발생방지 맞춤형 컨설팅이다.
먼저 구는 중계동 학원가에 감염병 컨설팅을 제공하고 핫라인을 개설한다. 코로나19 대유행 때 학원은 학교와 달리 신속한 현황파악과 초기 대응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인원이 많은 50개 학원이 대상이다. 구는 9월까지 학원을 직접 방문해 학생 수, 내부 구조, 급식방법, 관리인력, CCTV위치, 감염예방 실천 수준을 파악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평시 감염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또 학원 방역관리자와 신속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소통 및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결핵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현장교육 및 무료검진도 한다. 경로당 247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또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43개 단지를 대상으로 모기발생 방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보건소 방역기동반 2개조가 공동주택별로 순회하며 집수정,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발생 원인을 진단한다. 또 위생해충 방제기술과 유충구제제, 방충망 등 물품 지원으로 모기발생 원인 차단 및 관리방안을 맞춤형으로 알려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감염병 관리는 선제대응과 주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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