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샌프란시스코에 첫 야외 테라스 라운지 오픈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에어캐나다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제 2터미널에 ‘메이플 리프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첫 야외 테라스 공간도 운영한다.

전 세계 28번째 라운지이자, 미국 내 세 번째 메이플 리프 라운지이다. 실내 135석, 실외 30석으로 총 165석 규모다.

인테리어는 샌프란시스코 건축 회사인 겐슬러(Gensler)와 협업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각각의 로컬 문화를 담았다.

라운지 내 식음료 서비스로는 샌프란시스코 로컬 음식을 제공한다.

편의시설로는 △E-게이트와 생체 인증 여권으로 라운지 입장 △샤워시설 △대규모 VIP실 △벽난로가 있는 야외 테라스 △라운지 내 다양한 아티스트 작품 전시 등으로 이루어져 승객들에게 비행 전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구성했다.

에어캐나다 메이플 리프 라운지는 에어로플랜 엘리트 등급 회원과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멤버는 무료 이용 가능하다.

재클린 하크니스 에어캐나다 상품·서비스 상무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메이플 리프 라운지를 오픈해 이곳을 이용하는 북미·아시아·유럽 등 모든 에어캐나다 이용 승객에게 특별한 공항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공항에 라운지를 순차적으로 오픈하여 많은 승객이 에어캐나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