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하동쌀' 영국시장 수출길 올랐다

차용현 기자 2023. 7. 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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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에서 생산되는 쌀이 영국시장으로 진출한다.

하동군은 17일 하동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에서 하승철 군수, 김은수 NH농협 하동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섬진강쌀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하동 섬진강쌀은 유럽·미주·중동 등 세계 10개국에 수출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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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에서 생산되는 섬진강쌀이 17일 선적식을 갖고 영국으로 첫 수출됐다. 사진은 하동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에서 있은 선적식 모습. 2023.07.17.(사진=하동군 제공)photo@newsis.com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에서 생산되는 쌀이 영국시장으로 진출한다.

하동군은 17일 하동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에서 하승철 군수, 김은수 NH농협 하동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섬진강쌀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하동쌀은 13t 3만5000달러어치로, 국내 최대 식품 수출업체인 희창물산㈜이 직접 운영하는 영국 H-마트로 수출돼 영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영국의 H-마트는 유럽 최대의 아시안 마트로 영국 현지에 16개 매장이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매장 확대를 통한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하동 섬진강쌀은 다른 지역 쌀보다 우수성이 입증돼 지속적인 수출 활동이 기대된다. 현재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하동 섬진강쌀은 유럽·미주·중동 등 세계 10개국에 수출이 되고 있다.

특히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국내 쌀 생산업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국가에 수출하는 업체 중 하나이다.

섬진강쌀은 맛과 영양으로 빛나는 한국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로, 그 맛과 가치가 영국 시장에서도 알려지게 됐다.

영국 소비자들은 하동 섬진강쌀을 통해 한국의 풍부한 식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요리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섬진강쌀은 영국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로 그 가치를 널리 알리게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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