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이남 큰비 계속…시간당 30~60mm 폭우
기록적인 폭우에, 근심이 크실 텐데요.
레이더 영상 보시면, 지금도 내륙 곳곳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고요.
일부 호남과 남해안에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의 누적강수량인데요.
보시다시피 비가 내륙과 일부 남해안 쪽으로 많이 집중됐고요.
닷새간 충남 청양에 580mm, 전북 익산에도 511mm의 큰비가 기록됐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많은 비가 이어진다는 건데요.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5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 400mm가 넘는 호우가 예보됐고요.
그 외 충청 이남에도 최대 30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역은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구름이 위,아래를 오르내리면서, 강한 비를 뿌리는 시간이 지역별로 다릅니다.
시간당 30~60mm, 심한 곳은 시간당 80mm 안팎의 물벼락이 쏟아지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충청, 남부와 제주도는 내일도 종일 호우 대비가 필요하겠고, 남해안과 제주의 경우는 모레까지도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9도, 청주 27도가 되겠고요.
남부지방의 한낮기온 대구 27도, 부산 27도가 되겠습니다.
모레까지 많은 비가 지속되다가, 주 후반에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주말에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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