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중소기업 노동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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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노동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생 자녀 11명을 선발해 2천300여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45명의 대학생 자녀를 선발해 총 6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 사업을 시작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2천933명에게 35억7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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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노동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생 자녀 11명을 선발해 2천300여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내에 주소를 두고 도내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는 노동자 또는 도내 소재 사업체에서 퇴직해 고용보험 실업급여를 받는 노동자가 신청할 수 있다.
월 평균 소득이 낮은 노동자, 실직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장기 재직 노동자 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하고 9월 초에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을 신청하려는 중소기업 노동자는 8월 10일까지 사업장이 있는 시·군의 담당 부서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도는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45명의 대학생 자녀를 선발해 총 6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 사업을 시작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2천933명에게 35억7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7월부터 8월까지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대형 목욕탕, 온천 등 다중이용시설의 수계시설을 대상으로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만성 폐 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나 면역 저하 환자(스테로이드사용자, 장기 이식환자)는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구원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800여건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1천285건을 검사해 이 중 208건(16.2%)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바 있다.
김제동 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레지오넬라증은 전국적으로 매년 300∼400명의 환자가 발생한다"며 "특히 7∼8월에 신고 건수가 많이 증가하는 만큼 하절기 집중검사를 통해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대상 시설에 대한 결과를 각 시·군에 즉시 통보해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의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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