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50개 학교 피해… 교사 1명 사망에 교육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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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집중호우의 여파로 피해 지역의 학교들이 조기방학과 단축수업, 원격수업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주차장 침수와 옹벽 붕괴 등 시설피해가 발생한 학교가 속출한 가운데 교사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이들 학교는 대부분 충북, 충남, 경북 등 폭우 피해지역에 위치했다.
피해 학교에선 주차장 침수, 옹벽 일부붕괴, 토사유실, 수목 쓰러짐, 담장 일부붕괴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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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집중호우의 여파로 피해 지역의 학교들이 조기방학과 단축수업, 원격수업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주차장 침수와 옹벽 붕괴 등 시설피해가 발생한 학교가 속출한 가운데 교사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기준 학사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22개교다. 학사일정은 등교시간 조정(14개교), 원격수업(2개교), 단축수업(1개교), 재량휴업(1개교) 등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4개교는 조기방학을 결정했다. 이들 학교는 대부분 충북, 충남, 경북 등 폭우 피해지역에 위치했다.
교육시설 피해현황은 17일 오전 9시 기준 총 50개교로 집계됐다. 특히 충남(14개교)과 충북(7개교) 등 폭우가 쏟아진 충청권 학교의 피해가 컸다. 피해 학교에선 주차장 침수, 옹벽 일부붕괴, 토사유실, 수목 쓰러짐, 담장 일부붕괴 등이 발생했다.
충북 오송읍 지하차도 침수에 따른 사망자 중에는 교사 1명도 포함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애도 논평을 내고 "충북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사망하는 등 교육 현장에도 큰 아픔과 어려움이 닥쳤다"며 "전국의 선생님과 함께 수해 희생자와 유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청주 운호중·고를 방문했다. 운호중·고는 운동장과 별관교사, 기숙사, 씨름 연습장이 침수됐다. 이번 방문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교육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총리는 "오송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애도를 표한다"며 "교육부에서도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지원 등 필요한 행·재정적 조치를 통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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