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대비해야…서울시, 자치구에 특별조정교부금 25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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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최근 나타난 극한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에 모두 250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정상훈 행정국장은 "각 자치구의 특성에 맞게 시설물 정비 등 폭우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25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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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최근 나타난 극한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에 모두 250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장마철 시작 이후 누적된 비로 지반이 약화됐고, 추가로 비가 내리면 안전사고나 수해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어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원 취지를 설명했다.
25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은 빗물받이나 하수관로 등 하수시설물, 등산로나 옹벽 등 사면, 진입로나 산책로 등 공원시설물을 정비하거나 이재민 대피소 설치 등에 사용하게 되며, 침수취약지역, 지난해 재해상황 등을 고려해 자치구 별로 지원 금액이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시 정상훈 행정국장은 "각 자치구의 특성에 맞게 시설물 정비 등 폭우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25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아울러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 이재민들을 조속히 지원하고 시설물을 복구하기 위한 긴급 예산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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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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