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CCTV로 보는 이 시각 호우 상황

KBS 2023. 7. 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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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곳곳에서 빗줄기가 다소 약해졌지만, 며칠째 계속된 비에 곳곳에서 홍수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해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KBS 재난감시 CCTV를 통해 지역별 이 시각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낙동강 유역 경북 예천의 회룡교 지점입니다.

다리 아래로 누런 흙탕물이 빠르게 흐르고 있지만, 비는 그쳤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충청과 남부지방에 곳곳에 내려졌던 홍수경보는 대부분 해제되고 지금은 이곳 회룡교에만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틀 전에는 한때 수위가 8미터 가까이 올라갔지만, 지금은 수위가 4.8 미터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예천을 비롯한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여전히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으니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어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전남 곡성군 태안교 지역입니다.

이곳 보성강에서 흐르는 강물이 인근 섬진강으로 합류하는데, 다리 아래로 불어난 강물이 세차게 흐르며 물보라까지 일으키고 있습니다.

화면 중앙에 수위를 알 수 있는 표지판이 있는데요.

노란색 '주의보' 표시까지 강물이 거의 차올랐습니다.

현재 수위는 3.9m로, 홍수주의보 기준인 5.5m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수위가 내렸다가 오르기를 반복하며 좀체 내려가지 않고 있는데요.

이 지역을 포함한 전남 모든 지역에 호우경보가 계속 내려져 있고, 저녁부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여 홍수예보 상황 계속해서 지켜보셔야겠습니다.

다음은 홍수주의보가 유지 중인 낙동강 유역 경남 함안군 계내리입니다.

화면 오른쪽으로 강변의 나무들이 불어난 강물에 잠긴 모습이 보이는데요.

이곳의 수위는 6.7m로 홍수주의보 수위인 7m에 거의 육박했습니다.

이곳 계내리 주변의 진동마을 등 주민들은 특히 주의하셔야겠는데요.

경남에는 모레까지 100에서 200mm, 특히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어 계속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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