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5명 전원 금메달 획득…국가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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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학생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0~17일 8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53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노이헌(서울과학고3), 서규민(서울과학고3), 이준서(서울과학고3), 이현채(서울과학고3), 한종윤(경기과학고3) 등 대표단으로 참석한 학생 5명이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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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학생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국과 함께 국가 종합 1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0~17일 8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53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노이헌(서울과학고3), 서규민(서울과학고3), 이준서(서울과학고3), 이현채(서울과학고3), 한종윤(경기과학고3) 등 대표단으로 참석한 학생 5명이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실험 시험과 이론 시험이 각각 5시간씩 이틀 동안 진행된다. 실험 20점과 이론 30점을 합한 5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올해 실험 시험에선 전자기력으로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을 가늠해 질량을 측정하는 장비인 '키블저울'의 원리를 이용한 질량 측정에 관한 문제와 빛의 굴절 현상을 이용한 두께 측정 문제가 출제됐다. 이론 시험에선 ‘액체 속을 떠도는 작은 흙 입자의 특성’, ‘중성자 별과 중력파’, ‘물의 표면장력’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올해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출전한 대표 학생들은 한국물리학회에서 제공하는 통신교육와 겨울학교 및 집중교육 등을 거쳐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APhO)를 통해 선발됐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김재완 한국물리학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 위원장은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출전하기까지 길고 험난한 과정을 물리에 대한 흥미와 열정으로 극복해 온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올림피아드 교육에 참여했던 모든 학생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한국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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