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주홍빛 향연 '섬 크로코스미아 꽃축제' 2만여명 다녀가

[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신안군은 지난 7일~16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린 '섬 크로코스미아 꽃축제'에 잦은 우천에도 불구, 2만여명의 여행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주홍빛 향연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한 이번 축제는 '크로코스미아로 만나는 여름'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겨울꽃 축제에 맞춰 받을 수 있는 '느리게 배달되는 엽서쓰기''건강 스탬프 투어' 등의 체험 행사를 운영하여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신안군 농수특산품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했다.

특히, 신안군이 보유한 명품 소사나무분재 특별전시회가 열린 유리온실 내 천년 주목 쉼터에서는 양심가게로 운영되고 있는 음료 무인 판매대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다시 한번 아름답게 피어났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많은 비가 내리는 중에도 불구하고 크로코스미아 꽃을 보기 위해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섬 크로코스미아 꽃축제는 이제 신안군의 대표적인 여름꽃 축제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1004섬 분재정원에서는 가을에는 대한민국 분재대전을, 겨울에는 애기동백꽃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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