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조속한 제정 촉구

김덕용 2023. 7. 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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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방문해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특별법 의원 발의안에는 이날 국민의힘 76명, 민주당 38명 등 여야 118명의 의원이 참여해 서명했다.

홍준표 시장은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은 동서 지역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성과 파급력을 지닌 법안"이라며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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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방문해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특별법 의원 발의안에는 이날 국민의힘 76명, 민주당 38명 등 여야 118명의 의원이 참여해 서명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별법은 여야 공감대가 큰 법안인 만큼 많은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입법절차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앞으로도 여야 의원들의 공감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들에게 집중적으로 법안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홍준표 시장은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은 동서 지역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성과 파급력을 지닌 법안”이라며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대구·경북(TK) 통합신공항사업의 실질적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TK신공항특별법 제정으로 사업성과 안전성이 보장된 만큼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 건설사·금융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 업체에서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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