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도 사람 공격한다” 日해변서 수영하던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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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와 달리 온순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돌고래에 의해 일본 해변에서 모두 6명이 부상당했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돌고래들이 상어처럼 포식자는 아니지만 수영하는 사람들이 진로를 방해할 경우, 사람을 들이받을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후쿠이현은 올 들어 모두 6명이 돌고래에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돌고래가 인간을 공격한 것은 돌고래가 인간과 함께 수영하는 것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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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상어와 달리 온순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돌고래에 의해 일본 해변에서 모두 6명이 부상당했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돌고래들이 상어처럼 포식자는 아니지만 수영하는 사람들이 진로를 방해할 경우, 사람을 들이받을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16일 일본 후쿠이현 미하마 마을 앞 바다에서 60대 남성이 돌고래에 부딪혀 갈비뼈가 부러졌다.
앞서 40대 남성도 돌고래에 부딪혀 갈비뼈가 다친 것은 물론 팔을 물렸다. 이외에 다른 3명도 최근 돌고래에 의해 부상을 당했다.
후쿠이현은 올 들어 모두 6명이 돌고래에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마을은 해변에 "돌고래에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라"는 표지판을 세웠다.
일반적으로 돌고래는 인간에게 공격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돌고래가 인간을 공격한 것은 돌고래가 인간과 함께 수영하는 것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 사건 이외에 최근 아일랜드에서도 2명의 여성이 돌고래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 돌고래는 일반적으로 운순한 동물이지만 때때로 포악해질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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