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규코픽스 0.14%p 올라…두 달 연속 상승세

김정현 기자 2023. 7. 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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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금고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준거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1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70%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p) 상승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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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채·예금금리 인상…5월 이어 6월도 상승
잔액·신잔액 코픽스도 각각 0.04%p씩 상
서울 시내의 시중은행 ATM기기 모습. 2023.6.1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지난달 예금고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준거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1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70%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2월까지는 3개월 연속 하락하던 신규 코픽스는 3월 한 차례 반등한 뒤 4월에는 하락했다. 이후 지난 5월과 6월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직전달 대비 0.04%p 오른 3.80%로 나타났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마찬가지로 0.04%p 상승한 3.18%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3.64~3.71%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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