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바르사' 꿈꾸나…마이애미 이니에스타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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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바르셀로나 황금기 주역'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영입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옛 바르사 스타플레이어를 추가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메시 합류 뒤 변화할 마이애미 예상 라인업을 선정했는데 메시, 부스케츠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레프트백 조르디 알바까지 올려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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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바르셀로나 황금기 주역'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영입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옛 바르사 스타플레이어를 추가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메시 합류 뒤 변화할 마이애미 예상 라인업을 선정했는데 메시, 부스케츠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레프트백 조르디 알바까지 올려 주목받고 있다.
4-3-3 포메이션으로 전망한 라인업에는 메시가 스리톱 오른쪽, 부스케츠와 이니에스타가 3선, 알바가 레프트백 위치에 이름을 올렸다. 이니에스타는 비셀 고베(일본), 알바는 바르사와 계약이 끝나 현재 무소속 상태로 차기 행선지를 물색 중이다.
눈에 띄는 이름은 더 있다. 끝내 레알 마드리드 적응에 실패한 윙어 에덴 아자르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세비야행 가능성이 제기된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 역시 마이애미 영입 목록에 올라 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5인은 모두 마이애미 소속으로 최전방 공격수 호세프 마르티네스와 미드필더 벤자민 크레마스키, 센터백 크리스토퍼 맥베이, 라이트백 디안드레 예들린과 골키퍼 드레이크 캘린더다.
한편 이날 마이애미 홈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선 메시, 부스케츠 입단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관중석을 꽉 채운 1만8000여 관중은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두 선수 등장에 환호했다.
메시는 입단식에서 "앞으로 이곳에서 멋진 경험을 많이 하게 될 거라 확신한다.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감동적이고 행복하다"면서 "마이애미 시민께서 우리 가족에게 베풀어 준 친절에 감사드린다"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현재 마이애미는 MLS 동부지구 15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5승 3무 14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하다. 11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인데 메시, 부스케츠가 '특급 소방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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