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17~18일 집중호우에 "사전대피 등 선제적 조치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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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예상되는 충청권·남부지방 등의 집중호우에 "조금이라도 위험 가능성이 있으면 사전대피와 출입통제 등 선제적 조치를 전면 실시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6월 말부터 누적된 강수로 인해 하천 수위가 크게 상승하고 지반 약화도 심각하다"며 "산사태, 급경사지·도로사면 붕괴, 노후 건축물 붕괴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조금이라도 위험가능성이 있으면 사전대피와 출입통제 등 선제적 조치를 전면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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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예상되는 충청권·남부지방 등의 집중호우에 "조금이라도 위험 가능성이 있으면 사전대피와 출입통제 등 선제적 조치를 전면 실시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림청 및 지자체 등에 이같이 지시했다.
한 총리는 "6월 말부터 누적된 강수로 인해 하천 수위가 크게 상승하고 지반 약화도 심각하다"며 "산사태, 급경사지·도로사면 붕괴, 노후 건축물 붕괴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조금이라도 위험가능성이 있으면 사전대피와 출입통제 등 선제적 조치를 전면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산사태가 기존에 취약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빈발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산지에 인접한 마을 또는 외떨어진 주택 등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대피명령을 전면 발령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림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군·경의 인력까지 총동원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한 지자체에 "사전대피를 위한 장소 확보, 편의시설 설치, 각종 편의 제공 등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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