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가치 15개월래 최저…'연준 긴축종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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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가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우세해진 모습이다.
미국의 6월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3.0%를 기록, 지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에 시장은 연준이 앞서 수차례 예고했던 만큼 이번 달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나면 연말까지 추가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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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연준 마지막 금리인상 기대감 높아져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 달러화 가치가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우세해진 모습이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6월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3.0%를 기록, 지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에 시장은 연준이 앞서 수차례 예고했던 만큼 이번 달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나면 연말까지 추가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연준 관계자들은 오는 25~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이른바 ‘금언기간’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로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이 있으며 주택관련 지표도 공개된다.
김혜미 (pinns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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