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군민들 유사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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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최영일 군수가 17일 '호우피해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산사태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응급복구에 총력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최영일 군수는 군청 직원들에게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달라"고 지시한 뒤 "특보해제 시까지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치며 군민들에게 기상특보 긴급재난 문자를 신속히 전달해 유사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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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 최영일 군수가 17일 '호우피해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산사태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응급복구에 총력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최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도로,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역 등의 예방활동과 안전조치를 강조했다.
또 섬진감댐 방류와 관련해 지난 2020년 피해상황과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섬진강변 저지대 지역 주민대피와 농경지 침수 피해 등에 대한 대처에도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일 군수는 지난 15일 오후 섬진강댐 방류로 마을 진입도로가 침수돼 고립된 동계면 내룡마을을 방문, 주민들을 위로하고 인근 회룡마을까지 34세대 100여명의 주민들에게 일일이 전화 안부를 물었다.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방류로 불안해 하는 주민들을 안심시키고자 최 군수는 고립된 마을을 산길을 통해 들어갔다.
그에 앞서 같은 날 최 군수는 하천범람 위기의 풍산면 대가리 축사를 직접 방문, 농장주 및 공무원들과 함께 축사 내 한우 70여 마리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해당 농가는 지난 2020년 집중호우 때에도 피해를 입었던 농가였다.
최영일 군수는 군청 직원들에게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달라"고 지시한 뒤 "특보해제 시까지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치며 군민들에게 기상특보 긴급재난 문자를 신속히 전달해 유사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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