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오피스텔 매매가 하락 둔화···월세는 보합[집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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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2분기 오피스텔 매매 가격 하락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85% 떨어지며 1분기(-1.19%)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보증금 회수에 대한 불안심리와 고금리 기조 등으로 전분기 대비 1.07% 떨어지며 하락세가 계속됐지만, 전 분기(-1.25%)보단 낙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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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매매가 전 분기 대비 0.85% ↓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에 낙폭은 둔화"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2분기 오피스텔 매매 가격 하락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85% 떨어지며 1분기(-1.19%)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다만 오피스텔 매매가는 지난해 3분기(-0.24%)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올해 1분기 -0.81%에서 2분기 -0.55%로, 수도권은 -1.15%에서 -0.78%로, 지방은 -1.36%에서 -1.15%로 낙폭이 각각 줄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오피스텔 선호도가 하락했고,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이 유지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하락폭이 축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인천(-1.44%), 대구(-1.28%), 부산(-1.22%), 광주(-1.15%), 울산(-0.88%) 등은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큰 편이었다.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보증금 회수에 대한 불안심리와 고금리 기조 등으로 전분기 대비 1.07% 떨어지며 하락세가 계속됐지만, 전 분기(-1.25%)보단 낙폭이 줄었다. 서울(-0.94%→-0.82%), 수도권(-1.25%→-1.06%), 지방(-1.24%→-1.09%) 등이다.
월세는 올해 1분기에는 0.18% 하락했지만 2분기에는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0.05%→0.03%)과 수도권(-0.12%→0.05%)은 상승 전환했다. 서울은 전셋값 하락세가 약해지면서 월세 하방 압력도 함께 줄어든 데다, 월세 선호 현상 등으로 상승 반전한 것으로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한편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평균 4.95%였다. 매매가격이 높은 서울이 4.40%로 가장 낮았고, 수도권(4.77%)과 지방(5.7%)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오피스텔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전국 기준 84.62%를 기록했다. 세종이 92.80%로 가장 높았고, 경기 86.55%, 인천 86.18%였다. 부산은 80.68%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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