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호우 피해 대비 위해 자치구에 250억 원 지원

서울시가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각 자치구에 특별조정교부금 250억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은 침수취약지역과 지난해 재해 상황 등을 고려해 자치구별로 차등 지원됩니다.

특히 담배꽁초 제거를 포함한 하수관로 정비, 산사태 대비, 위험 수목 제거 등에 예산이 쓰이게 됩니다.

또 호우로 인한 이재민 발생 시 대피시설 설치 등 긴급조치 예산으로도 사용됩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하수관로 준설과 빗물받이 정비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약 322억 원의 예산을 자치구에 지원한 바 있습니다.

만일 국지성 집중호우가 지속돼 수해가 발생할 경우, 예산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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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