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우디행 또 일축 "모두 알고 있는 소니를 보여드릴게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가고 싶었다면 여기에 없었겠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영국 언론에게도 관심사였다.
손흥민이 휴식을 마치고 토트넘에 합류한 뒤 처음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가고 싶었다면 여기에 없었겠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영국 언론에게도 관심사였다. 손흥민이 휴식을 마치고 토트넘에 합류한 뒤 처음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에서의 프리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참석했고, 선수 대표로는 손흥민이 나섰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훈련 대신 호주로 합류했다.
풋볼런던은 라이브로 기자회견 내용을 전달했다.
손흥민은 호주에서 처음 만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정말 기대가 된다. 새 감독이 발표됐을 때 정말 기뻤다. 셀틱이 스코틀랜드를 지배하는 것을 봤다. 또 2015년 아시안컵 결승전을 기억한다. 환상적인 공격 축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5년 아시안컵에서 호주를 이끌고 한국을 상대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세계적인 스타들을 수집하고 있다.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손흥민 '오일 머니'의 영입 대상이었다.
이미 손흥민은 6월 한국에서 열린 A매치 후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는 기성용(FC서울)의 말을 언급하면서 "지금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아마 내가 사우디아라비아에 가고 싶었다면 여기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 물론 돈도 중요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꾸고, 아직 할 일이 많다. 지난 시즌 아픔이 있었기에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시즌은 내가 아는 손흥민이 아니었다. 이번 시즌 모두가 알고 있는 손흥민을 보여주고 싶다. 나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리그지만, 내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벌타라니…' 세계 3위 리디아 고를 울린 프리퍼드 라이 규칙
- AT 마드리드와 맞붙는 팀 K리그, 최고 스타는 세징야
- "정말 실망스럽다" 주장 완장 뺏긴 맨유 매과이어
- 이강인, 음바페도 만난다…17일 PSG 훈련 합류
- 1년 만에 토트넘으로 돌아온 레길론 "보고 싶었어, 손날두"
- "빨래해야겠어요" 안병훈, 극적 디오픈 출전권 획득
- '휴식 끝' 손흥민, 英 런던 아닌 호주에서 토트넘 합류
- 황선홍이 말하는 AG 명단 기준, 그리고 와일드카드
- "본인 의지가 강하다" 이강인, AG 명단 포함됐지만 PSG와 조율 남았다
- 이강인 아시안게임 간다…황선홍호 항저우 AG 명단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