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명예시민 된 아이만 세계중소기업협 회장·오준 전 유엔경제이사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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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과 오준 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이 명예 경남 진주시민이 됐다.
진주시는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과 오준 전 의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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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과 오준 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이 명예 경남 진주시민이 됐다.
진주시는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과 오준 전 의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만 회장은 4대 글로벌 창업주가 배출된 진주시 지수면을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 방문했다. 2월 방문에서는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을 위해 시와 ICSB 간 기업가정신 학문적 연구,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아이만 회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을 연구해 ‘한국 기업가정신의 원류’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해 서양 저널인 JSBM(Journal of Small Business Management)에 정식으로 등재된 최초의 영문 논문이다.
아이만 회장은 또 지난달 27일 미국 유엔 본부에서 열린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 조규일 진주시장을 초청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를 주제로 기조연설자로 나서게 해 K-기업가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오준 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은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포럼의 준비와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ICSB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진주 국제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 전 의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발기인으로 참여해 재단 출범에 기여했으며 '한국 기업가정신의 원류' 논문 집필에도 참여했다.
조규일 시장은 "아이만 타라비쉬 회장과 오준 전 의장의 노력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이 청년·창업가들에게 꿈, 희망, 용기를 주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부흥시키는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영학회는 2018년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했다. 옛 진주 지수초등학교는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GS 허만정, LS 구태회, 효성 조홍제 등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 창업주들을 배출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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