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전혜진 "'소시 최수영?' 우려했지만…만난 후엔 '다행이다' 생각"

박정선 기자 2023. 7. 17. 15: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민우 감독과 배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남남'의 배우 전혜진이 배우 최수영(소녀시대 수영)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전혜진은 1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TV 드라마 '남남' 제작발표회에서 "최수영이 캐스팅됐을 때, '그 소시 최수영?' 이런 생각도 있었다. 잘한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제 눈으로 본 게 아니지 않나"라며 "대본 리딩을 할 때 만났는데 정말 잘하더라. '너무 다행이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편안하게 잘 연기한다. 첫 호흡 현장에서부터 느꼈다. '우리가 그 전에 친했었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희 캐릭터 그 자체였다"라며 "너무너무 만족하고 감사하다. 수영이를 만나게 돼서"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수영은 "저는 전혜진 선배님의 오랜 팬이다. 누구나 알 정도로 팬심을 표현해왔다. 작품에서 만나는 상상을 해봤지만, 엄마로 만날 거라곤 상상 못 했다"고 했다.

17일 첫 방송되는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전혜진은 29살 딸을 둔 미혼모 김은미로 분했다. 최수영은 김은미의 딸 김진희를 연기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