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우' 서울시, 250억 투입 시민 안전 확보한다

최재성 2023. 7. 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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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장마 피해 예방을 위해 자치구에 250억원을 지원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는 각 자치구 특성에 맞게 시설물 정비 등 폭우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25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며 "선제적인 자치구 지원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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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자치구에 특별조정교부금 250억원 지원
초복인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북악산 위로 비 구름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장마 피해 예방을 위해 자치구에 250억원을 지원한다. 13일부터 이어진 장마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시는 자치구에 특별조정교부금 25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수도권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 657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아무리 신속한 대응이라고 해도 사후 조치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시는 올해엔 사전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미 시는 지난 5월 하수관루 준설 및 빗물받이 정비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32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장마가 본격화하고 충청·전북 등 지역에서 폭우 피해가 이어지면서 혹시 모를 피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시가 지원한 예산은 자치구별 계획에 따라 하수·하천 시설물 정비, 도로 및 사면 점검 등 집중호우 피해 예방 비용과 이재민 발생 시 대피시설 설치 등 긴급조치 예산으로 사용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는 각 자치구 특성에 맞게 시설물 정비 등 폭우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25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며 "선제적인 자치구 지원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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