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완도 금일도에 등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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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문수)은 17일 전남 완도군 금일도 일정항 인근에 선박의 안전 항해 유도를 위해 등대를 새로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등대는 높이 8.2m, 직경 4.2m 규모이며 등대 맨 위에는 등화가 설치돼 야간에 9해리(약 17km) 밖에서도 불빛 관측이 가능하다.
등대 설치로 당목∼금일∼생일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안전 운항뿐만 아니라 인근 양식 어장에서 조업하는 300여 척 어선들의 조업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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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문수)은 17일 전남 완도군 금일도 일정항 인근에 선박의 안전 항해 유도를 위해 등대를 새로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등대는 높이 8.2m, 직경 4.2m 규모이며 등대 맨 위에는 등화가 설치돼 야간에 9해리(약 17km) 밖에서도 불빛 관측이 가능하다.
일정항 주변 해역은 전복·미역·다시마 양식장이 넓게 분포돼 야간 항해나 해상 안개 시에는 선박 사고 위험이 높다.
인근 어촌계를 중심으로 등대 설치를 꾸준히 요구해 왔던 곳이다.
등대 설치로 당목∼금일∼생일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안전 운항뿐만 아니라 인근 양식 어장에서 조업하는 300여 척 어선들의 조업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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