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식품업계, 폭우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앵커]
집중호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당장 일상을 이어가기가 막막한 상황인데요.
유통업계와 식품업계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먹거리와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 지원에 나섰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4일부터 이어진 폭우는 경북과 충북, 전북 등 전국 곳곳에 큰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피해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먼저 롯데 유통군은 경북과 충북, 전북 주민을 위해 생수와 컵라면, 간식거리 등 4,000인분의 식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선대 / 롯데 유통군 커뮤니케이션실장>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저희 롯데 유통군에서는 긴급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편의점 업계도 힘을 모았습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충북 청주와 괴산, 제천, 경북 영주와 봉화, 예천, 문경 등 수해 지역에 생수 3,000개와 에너지바 3,000개 등을 지원했습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충남 논산과 금산, 충북 괴산, 청주 지역에 생수와 라면, 이온음료, 초코바 등 1,000만원 상당의 먹거리를 전달했습니다.
식품업계도 먹거리 지원으로 폭우 지역 이재민에 힘을 보탰습니다.
농심은 경북, 충북 지역의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소방인력에게 라면·생수 세트 2,500개를 전했습니다.
SPC는 빵과 생수 1만개를 전북, 충북, 경북, 충남 등 피해지역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등 재계도 폭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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