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집중호우 내린 울산…사면 유실·시설물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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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주말 울산에서 사면이 유실되고 도로와 시설물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남구와 북구, 울주군 등에서 도로와 가로수 파손, 토사 유출 등 30건의 경미한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18일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250㎜의 비가 예보된 만큼 인명 피해 우려지역과 비탈면 등 436곳을 점검하고,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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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주말 울산에서 사면이 유실되고 도로와 시설물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시와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15일부터 17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울산기상대 기준 54.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울주군 간절곶이 172.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동구 울기 126.5㎜, 울주군 삼동면 98.5㎜의 강수량을 보였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피해도 잇따랐다.
지난 16일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의 한 도로 인근 사면이 유실돼 가건물에 거주하던 2명이 대피했다.
남구 신정로의 한 도로가 파손돼 남구청이 복구작업을 벌였다.
남구와 북구, 울주군 등에서 도로와 가로수 파손, 토사 유출 등 30건의 경미한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18일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250㎜의 비가 예보된 만큼 인명 피해 우려지역과 비탈면 등 436곳을 점검하고,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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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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