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희 4년만에 정상 복귀…챔피언스투어 4승째 [여자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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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49)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챔피언스투어 데뷔 후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유재희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홍진주(40)를 1타 차이로 제쳐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3차전 우승상금 1050만 원을 획득했다.
2022 PLK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2023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3차전 우승으로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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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49)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챔피언스투어 데뷔 후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챔피언스투어는 40세 이상 KLPGA 선수들이 겨루는 무대다.
경상북도 군위군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 스카이(OUT) 이지(IN) 코스(파72·5784야드)에서는 13~14일 2023 KLPGA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3차전이 총상금 7000만 원 규모로 열렸다.
유재희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홍진주(40)를 1타 차이로 제쳐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3차전 우승상금 1050만 원을 획득했다.
유재희는 2016년 데뷔한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2019시즌까지 5차례 2위를 하기도 했다. 2022 PLK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2023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3차전 우승으로 만회했다.
두 차례 우승한 2018년 상금 및 그린적중률 4위에 오른 것이 KPGA 챔피언스투어 커리어 하이다. 상금 5위로 올라선 이번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주목된다.
유재희는 “연장전에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17번 홀에서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하여 더비를 잡았다. 4년 만에 우승하니 기쁘고 기분이 정말 좋다”며 기뻐했다.
“스윙할 때 최대한 힘을 빼려고 했는데 덕분에 전반적인 샷이 잘 됐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퍼트도 잘 따라줘서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며 우승 원동력을 자체 분석했다.
유재희는 “2020시즌 이후 2년 정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대회에 많이 참가하지 못했다. 정신적으로도 성적에 대한 욕심이 앞서서 어려움을 겪었다. 내려놓고 즐기려고 하니 좋은 결과가 따라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금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것 자체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재미있고 즐겁게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항상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1879골프 이동현 회장, 골프빌런 신영준 대표, 함께 훈련해주는 이광순·신미연·노양수 프로, 항상 대회장에 동행해주는 매니저 언니,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부모님”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관한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최사 SBS골프 채널을 통해 26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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