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 어웨이' 현실판…두 달 간 생선 잡아먹으며 생존한 남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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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가 무인도에 홀로 갇혔다가 섬을 탈출하는 생존기를 그린 영화 '캐스트 어웨이' 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좌초된 배에서 두 달 동안 빗물을 마시고 날생선을 잡아먹으며 영화처럼 버티다가 구조된 호주인 팀 섀독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달 후 그는 겨우 참치잡이 배에 의해 구출됐다.
그는 오로지 낚시 장비만을 가지고 두 달 동안을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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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톰 행크스가 무인도에 홀로 갇혔다가 섬을 탈출하는 생존기를 그린 영화 '캐스트 어웨이' 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좌초된 배에서 두 달 동안 빗물을 마시고 날생선을 잡아먹으며 영화처럼 버티다가 구조된 호주인 팀 섀독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멕시코 해변 도시 라파스에서 출발해 약 6000㎞를 항해한 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향할 예정이었던 섀독과 반려견 벨라는 거친 파도에 휩쓸려 좌초됐다.
파도에 휩쓸리면서 선박은 크게 훼손됐고 전자 장치들이 고장나면서 그는 반려견과 함께 광활한 태평양 바다에서 표류하게 됐다.
두달 후 그는 겨우 참치잡이 배에 의해 구출됐다.
그는 오로지 낚시 장비만을 가지고 두 달 동안을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트 및 캐노피에 몸을 피해 뜨거운 햇볕을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덥수룩한 수염을 기른 섀독은 바다에서 생선을 잡아먹으며 살아남았고, 외관상 매우 초췌해보이긴 했지만 매우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섀독은 "바다에서 매우 힘든 시련을 겪었다"면서 "오랫동안 바다에 혼자 있었기에 휴식과 좋은 음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출된 섀독과 벨라는 곧 멕시코로 돌아갈 예정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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