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돔벨레 써보니 좋던데?'...나폴리, 또다시 토트넘 MF 노린다→"임대 시도 중"

백현기 기자 2023. 7. 17.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가 토트넘 훗스퍼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나폴리는 토트넘에게 로 셀소 영입을 문의했다. 나폴리는 로 셀소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완전 영입 온션도 고려 중이다. 아직까지 두 구단 간 협상에는 거리가 있는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나폴리가 토트넘 훗스퍼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나폴리는 토트넘에게 로 셀소 영입을 문의했다. 나폴리는 로 셀소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완전 영입 온션도 고려 중이다. 아직까지 두 구단 간 협상에는 거리가 있는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로 셀소는 토트넘의 취약 포지션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플레이메이커 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토트넘은 에릭센이 떠난 후 제대로 된 플레이메이커가 없었기 때문에 로 셀소에게 기대하는 바가 컸다. 레알 베티스에서의 활약으로 2019년 토트넘에 임대됐고 2020년 완전 이적했다.


하지만 로 셀소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했다. 베티스에서의 날카로운 패스 능력은 EPL에서 잘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결국 로 셀소는 2022년 1월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오히려 자신의 고향인 스페인으로 돌아가 펄펄 날았다. 비야레알에서 제 자리를 찾은 로 셀소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그리고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비야레알의 4강 신화에 일조하기도 했다.


비야레알의 에메리 감독은 로 셀소의 계약 연장을 고려했다. 그리고 선수 본인도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곳에 남기를 바랐다. 결국 1년 더 비야레알에서 임대 생활을 하게 됐지만 에메리 감독이 아스톤 빌라로 떠났고, 로 셀소는 자연스럽게 2022-23시즌이 끝나고 원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현재 로 셀소는 토트넘의 2023-24시즌 대비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호주에서 토트넘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로 셀소는 다음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새 감독 아래 새로운 주전 경쟁을 해야 한다.


한편 나폴리는 로 셀소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나폴리는 일전에도 토트넘 미드필더인 탕귀 은돔벨레를 임대해 활용한 적이 있다. 은돔벨레에 이어 로 셀소도 나폴리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