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서 액화수소 생산 핵심 설비 개발·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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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액화수소 생산에 필요한 핵심 설비 개발 시험장이 된다.
김해시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모한 '상용급 수소 액화 플랜트용 원심형 냉매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시험장) 구축 사업에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나 액화수소를 만들려면 높은 극저온 기술이 필요하다.
기체 상태 수소를 안정적으로 액체로 만드는 데 필요한 극저온 핵심 설비가 냉매 압축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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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액화수소 생산에 필요한 핵심 설비 개발 시험장이 된다.
김해시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모한 '상용급 수소 액화 플랜트용 원심형 냉매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시험장) 구축 사업에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는 극저온인 영하 253도에서 기체에서 액체로 바뀐다.
액화 수소는 기체일 때보다 부피가 1/800로 줄어 운송·저장이 편리해진다.
그러나 액화수소를 만들려면 높은 극저온 기술이 필요하다.
기체 상태 수소를 안정적으로 액체로 만드는 데 필요한 극저온 핵심 설비가 냉매 압축기다.
경남도, 김해시, 한국기계연구원은 민간기업과 함께 국비·지방비 등 422억원을 들여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냉매 압축기 성능을 실증하는 설비를 만들어 관련 기술 국산화를 시도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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