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파이브 아이즈’ 회원국과 연합사이버훈련 나선다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3. 7. 17. 15: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사이버사 주도 ‘사이버플래그’ 훈련 참가
영어권 핵심 5개국과 사이버 대응공조 강화
매경DB
사이버작전사령부는 17일 미국 사이버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 사이버훈련인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사이버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회원국 외에 한국과 싱가포르가 참여한다.

온라인 원격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의 핵심은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다국적 방어와 정보 융합·분석을 통해 연합 사이버 공조작전 역량을 높이는 것이다.

한국군이 해당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 째다.

사이버사는 “군이 미 사이버 플래그 훈련에 정례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지난 5월 개최된 제8차 한미 국방사이버실무정책협의회(CCWG)에서 협의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사이버사는 미 사이버 플래그 훈련뿐만 아니라 양국 사이버사령부 간 양자훈련, 상호 사이버 전문인력 및 기술교류 등으로 공조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브 아이즈는 핵심적 가치를 공유하는 영어권 핵심 5개국 정보기관 간 공동체다. 미 하원의회에서는 지난해 국방수권법(NDAA) 중 기존 파이브 아이지 국가 외에 한국과 일본, 인도와 독일 등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법안 지침이 논의되기도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