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상반기 관광객 전년대비 9.5% 증가

2023. 7. 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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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여수시를 찾은 방문객이 전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누적 방문객이 1332만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누적 방문객 1217만 명 대비 9.5% 증가했다.

또 올해 6월 기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총 529만 명으로 지난해 총 511만 명 대비 약 17만 명(3.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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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홍보 마케팅 강화, 체류형 관광객 유치

[헤럴드경제(여수)=신건호 기자] 올해 상반기 여수시를 찾은 방문객이 전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누적 방문객이 1332만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누적 방문객 1217만 명 대비 9.5% 증가했다.

또 올해 6월 기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총 529만 명으로 지난해 총 511만 명 대비 약 17만 명(3.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월별 방문객 수는 2~4월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5월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내국인 관광객 감소 현상으로 분석되며 여름 휴가철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여수시는 여름 성수기 7~8월 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우선 7~8월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팸투어와 홍보영상․TV프로그램 제작 등을 통해 내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베트남 비옛젯항공 잡지광고 게재와 해외 TV 광고 송출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또 섬과 바다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남도 숙박 할인 빅 이벤트’를 추진해 전남·광주 외 거주자가 지역 숙박업소 이용 시 숙박비를 지원 중에 있으며, ‘단체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이 외에도 국내외 야간 관광 성장세에 대응한 야간관광 계발 용역 추진 및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신규 관광객 콘텐츠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한 대책추진으로 관광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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