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 디지털전환하는 KT...몽골서 컨설팅 최종 보고회 진행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7. 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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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이미희 KT C레벨컨설팅본부장 상무(왼쪽에서 세번째), 엘켐바타르 몽골 디지털부 차관(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몽골 국가 DX 컨설팅’ 최종 보고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KT]
KT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국회의사당에서 몽골 디지털부 간부를 대상으로 국가 디지털전환(DX)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주간 KT가 몽골 정부와 진행한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연구의 결과물이다.

KT는 몽골 정부와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 관광과 농업의 디지털 전환,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와 같은 과제의 추진 방안과 기대 효과를 논의해왔다.

향후 KT와 몽골 정부는 디지털부의 컨트롤 타워 역할 강화, 관광·농업 DX, 전자정부 서비스 DX, 지능형 교통 관제와 같은 과제에 대해 전반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몽골 디지털부는 지난해 신설한 정부 부처로 몽골의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주무 부처다.

엘켐바타르 몽골 디지털부 차관은 “국가 디지털 전환이 경제 발전의 근간이 됨을 이해하고, 이번 컨설팅 결과가 향후 몽골 정부의 DX 관련 정책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KT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몽골 국가 DX 전략 수립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과제의 실행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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