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무인매장 '슈퍼 스위프트' 오픈 [숏잇슈]

스타트업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최근 강남역 인근에 완전 무인매장 '슈퍼 스위프트'를 열었다. 입장과 퇴장을 구문하는 게이트가 있는 점 외에는 소비자가 직접 음료나 과자 등을 집어서 키오스크로 향하는 방식은 기존 매장과 동일하다. 바코드 인식 절차 없이 키오스크로 물건을 가져가면 바로 구매 품목과 금액을 알려준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천장에 부착된 수십대의 카메라가 매장 내 객체를 인식하고 AI 학습을 통해 어떤 물건을 키오스크로 가져갔는지 파악한다. 때문에 결제까지 1초도 안 걸리는 완전 무인 매장을 구현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에 20년 이상 종사한 기술자들이 창업한 회사다. 저비용 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해 설비 구축비용을 대폭 낮춘 매장 자동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과기정통부 안심스마트점포 전환 사업 등 정부 차원에서도 매장 자동화를 지원하는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 2호점과 사전 결제 애플리케이션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사업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